[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하는 그랜드캐년 당일투어 후기] 체력은 힘들었지만, 대자연은 감동
미국과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계획하면서, LA나 뉴욕 대신 라스베가스를 일정에 넣은 가장 큰 이유는 그랜드캐년 때문이었습니다.
라스베가스에서 출발해 그랜드캐년을 포함한 다양한 명소를 둘러보는 당일투어를 마이리얼트립에서 미리 예약해두었습니다.
여행 전 준비물
• 기온: 저희는 1월 말에 방문했는데, 정말 많이 추웠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확인했을 때도 라스베가스보다 더 낮은 기온 예보에, 넥워머, 경량 패딩, 장갑, 따뜻한 모자까지 챙겼고, 모두 유용하게 사용했습니다.
• 기타 필수품: 목베개, 온열 안대, 가습 마스크 (장시간 차량 이동 대비)
• 햇빛 대비용: 선크림, 선글라스, 모자
• 건조함 대비: 립밤, 핸드크림, 미스트
• 보조배터리: 사진 많이 찍게 되므로 필수
• 가글 또는 껌
투어 당일
• 자정부터 픽업이 시작됩니다. 전날 카카오톡으로 가이드님 연락이 오며, 소통이 원활했습니다.
• 저희는 플라밍고 호텔에서 두 번째로 픽업되었고, 12인승 차량에 11명이 탑승했습니다.
• 블랙캐년에서 별 보기 (가이드님이 직접 사진 촬영, 퀄리티 매우 좋음)
• 아침식사: 맥도날드 맥모닝 – 한국과 다른 맛, 메이플 시럽이 인상적
• 그랜드캐년 사우스림 일출, 이스트림 감상
• 로워 엔텔롭 캐년 투어
• 점심식사: 중국식 뷔페 – 나쁘지 않음, 느끼함 해소에 도움
• 홀스슈밴드, 파웰호수, 글랜캐년댐
• 자이언 캐년 들른 뒤 오후 8시쯤 라스베가스로 복귀
진짜 후기 포인트
• 별 구경과 그랜드캐년 일출은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일생일대의 장면.
• 사진 포인트에서 가이드님이 잘 찍어줍니다.
• 차량은 좌석 간 공간이 좁고 오래 타야 하므로, 넓은 차량이나 더 여유로운 일정을 선택할 걸 후회하기도 했습니다.
• 정말 멋진 경험이었지만, 체력 소모가 커서 칸쿤 도착 후에도 며칠간 피곤했습니다. 참고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