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오 그랜드 하얏트 ‘베이징 키친’ 후기] 베이징덕과 트러플 솥밥, 그리고 정갈한 서비스
마카오 그랜드 하얏트 1층에 위치한 중식당 ‘베이징 키친’을 방문했습니다.
로비 기준 우측에 자리하고 있어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예약은 그랜드 하얏트 다이닝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한국어 지원도 되어 편하게 예약할 수 있었어요. 다만, 당일 예약은 어렵고, 특히 베이징덕을 드실 예정이라면 조리 시간(약 1시간)을 고려해 사전 예약은 필수입니다.
https://www.tablecheck.com/ko/shops/grand-hyatt-macau-beijing-kitchen/reserve
베이징 키친 - 그랜드 하얏트 마카오 - TableCheck
www.tablecheck.com
참고로 하얏트 회원이라면, 회원 가입 확인 후 15%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어요.
호텔 내 레스토랑이라 세금이 별도 추가되는 점도 감안하셔야 합니다.
✔️ 주문 메뉴
저희는 두 명이 방문해서 아래 두 가지를 주문했어요.
• 베이징 덕 하프 (반마리)
• 트러플 해산물 솥밥
베이징 덕은 껍질만 담긴 접시, 껍질과 살이 함께 있는 접시, 살코기만 담긴 접시로 나눠져 나옵니다.
직원이 테이블 앞에서 직접 정성스럽게 썰어 담아주는 퍼포먼스도 인상 깊었어요.
껍질은 바삭하고 고소하며, 살코기까지 함께 먹으면 풍성한 맛이 납니다.
설탕에 찍어 먹으면 의외로 어울리고, 밀전병에 싸서 먹는 조합도 만족스러웠습니다.
트러플 솥밥은 해산물, 계란, 트러플 향이 어우러진 구성으로, 밑부분의 살짝 눌은 밥까지 맛있게 즐겼어요.
🍽️ 그 외 느낌
날이 무더워 맥주와 탄산수로 입가심했는데, 음식과 잘 어울렸습니다.
직원분들 응대도 매우 정중하고 세심해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음식, 분위기, 서비스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가격대는 높은 편이니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