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념 쪽갈비 맛집 풍년상회 둔촌점] 최루탄 주먹밥과 찰떡 조합!
조용한 골목에 숨어 있는 쪽갈비 맛집, 풍년상회 둔촌점을 다녀왔어요.
가끔씩 문득 생각나는 맛이라 종종 방문하게 되는 곳인데요,
깔끔한 상차림과 푸짐한 구성, 그리고 정성스러운 응대까지 인상 깊었던 곳입니다.
• 주소: 서울 강동구 풍성로57길 23
• 영업시간: 매일 16:00 ~ 23:00
• 주차: 매장 앞에 한 대 정도는 가능하지만, 공식 주차는 불가. 근처 천호 공영주차장 이용 추천.
매장은 크지 않은 편이라 테이블 간격은 조금 좁고,
웨이팅이 생기는 경우도 많아 조금 일찍 가는 걸 추천드려요.
이날은 세 명이서
양념 쪽갈비 3인분 + 최루탄 주먹밥 1개 주문했어요.
상차림이 깔끔하고 알차요.
테이블에는 주전부리로 떡, 고구마, 돼지껍데기를 숯불에 구워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되어 있고,
계란찜도 따로 나옵니다.
쪽갈비는 초벌되어 나오기 때문에 살짝 더 익혀 먹기만 하면 되는 편리함이 있고요,
살이 도톰하게 붙어 있어서 손으로 들고 뜯는 재미도 있어요.
(목장갑과 비닐장갑 제공됩니다.)
고기 자체도 잡내 없이 깔끔했고,
매운 소스 + 콩가루 조합으로 찍어 먹으면 더욱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즐길 수 있어요.
소스를 찍지 않아도 간이 잘 배어 있어서 맛있습니다.
그리고 이 집의 별미!
‘최루탄 주먹밥’은 꼭 함께 드셔보세요.
비벼서 김에 싸 먹는 방식인데, 양념 쪽갈비와 정말 잘 어울립니다.
직원분들도 친절하고 계속 테이블에 신경을 써주셔서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어요.
식사 마치고 나가며 요구르트까지 챙겨주시는 센스까지!
작은 부분 하나하나가 기억에 남는 곳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