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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신피질 기능저하증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은 부신피질 호르몬의 분비가 감소한 상태로서 부신 자체의 질환 때문에 호르몬의 생성이 안 된 원발성 부신피질 기능저하증과 뇌하수체-시상하부의 기능 저하로 인한 속발성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으로 나누어진다. 원발성 부신피질 기능저하증은 1885년 Thomas Addison에 의해 처음 설명되어, 애디슨병(Addison 한다.  국내에서는 대부분 만성 결핵에 의한 부신의 파괴가 그 원인이었으나, 외국에서는 약 70%의 환자에서 원인 불명 혹은 자가 면역으로 인한 부신 위축이 원인인 것으로 보고되었다. 이 질환은 모든 연령과 남녀 모두에서 이환될 수 있으나 매우 드문 질환이다. 그러나 한번 발생하면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장애는 급격히 발생하거나 원인 불명의 기능 부전으로 서서히 발생할 수 있.. 2024. 10. 2.
알도스테론증 알도스테론증(Aldosteronism)이란 부신의 염류 피질 호르몬(mineralocorticoid)인 알도스테론의 과잉 분비로 생기는 증후군이다. 알도스테론은 나트륨과 수분을 축적하고 칼륨을 배설한다. 원발성 알도스테론증은 일측 혹은 양쪽 부신피질에서 알도스테론이 과잉 분비되는 질환으로 대부분 aldosteronoma라는 양성 종양에 의하여 발생한다. 90% 정도가 편측성 샘종이며 나머지는 복합된 종양과 드물게는 부신 피질 암에 의해 발생한다. 속발성 알도스테론증은 부신 이외에서 생긴 자극으로 인해 알도스테론 분비가 증가한 상태이다. 주로 부종성 장애(심부전, 복수가 찬 간경화증, 신장증)의 결과로 오며, 또한 신동맥 질환 때문에도 발생할 수 있다. 이 질환은 대부분이 고혈압과 관련된다. 과도한 알도스.. 2024. 10. 1.
경련성 질환(간질, 경련) 간질 혹은 경련(seizure)은 국소적 혹은 전신적으로 뇌세포에서 비정상적이고 조절 불가능한 전기적 충격을 내보내는 것이다. 증상은 갑작스럽고 일시적이며 운동, 감각, 자율신경 기능, 정신적 기능의 변화가 초래되는 것으로 비정상적인 뇌파의 변화가 초래되는 것으로 비정상적인 뇌파의 변화를 나타낸다. 이러한 발작이나 경련을 일으키는 원인은 매우 많고 종류도 다양하다. 그러나 현재까지 50여 종류가 그 원인이 밝혀졌으며 나머지는 아직 원인을 모르고 있다. 간질을 일으키는 원인의 분류는 크게 유전에 의한 것, 성장 과정의 결함에 의한 것, 특발성 원인, 후천적인 원인으로 구분하고 있다. 후천적 원인에 속하는 것으로 혈관 부전증, 발열, 두부 손상, 뇌졸중, 고혈압, 중추신경계 감염, 저산소증, 신부전, 저나트.. 2024. 9. 30.
섬망 섬망은 일시적이나 급성인 정신적 혼돈상태로 심폐질환, 대사성 질환, 약물 작용 등과 같은 단기간의 질병을 가진 노인들에게서 흔히 나타난다. 병원에 입원하는 환자의 10~40%는 입원 시에 섬망 상태이고 25~60%는 입원 후 섬망 상태를 나타낸다. 섬망을 경험한 사람들은 입원이 보다 장기화하고 기능적 저하가 오며 수용 시설에 수용될 위험이 매우 높다. 섬망은 단일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종종 환자의 기저 질환이나 상태가 유발 요인들과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다. 섬망의 가장 중요한 요인 중 하나는 치매이다. 노인들은 생리적 대처 능력이 저하되어 있기 때문에 저혈당, 저산소증과 같은 대사 장애나 수면제, 진정제, 진통제 등의 투여 약물로 인한 섬망을 일으키기 쉽다. 섬망을 .. 2024. 9. 29.
치매 치매(dementia)란 기억력, 사고력, 지남력, 이해력, 계산 능력, 학습 능력, 언어 및 판단력 등이 상실되거나 장애를 일으키는 증후군이다. WHO는 치매를 "뇌의 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하나의 증후군으로 대개 만성적이고 진행성으로 나타나며, 계산 능력, 학습 능력, 언어 및 판단력 등의 뇌 피질 기능 장애"라고 정의하고 있다. 인지기능의 장애는 흔히 정서 조절, 사회적 행위 및 동기화 등의 문제를 동반한다. 전체 인구 중에서 노인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는 사회의 고령화 현상에 따라 치매도 증가하여 오늘날 주요 국민 건강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미국 장기 요양원 환자의 반 이상이 치매나 알츠하이머병과 관련이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1990년에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전체 .. 2024. 9. 28.
뇌종양 머리뼈 내 종양은 신경계에 발생하는 종양 중 가장 흔하고 뇌혈관 질환 다음으로 많은 신경학적 문제를 일으킨다. 종양은 머리뼈 내에 어디든지 발생할 수 있으며, 조직학적으로 양성 또는 악성이든 간에 국소적인 뇌 조직의 파괴와 두개내압 상승으로 인한 뇌 압박과 뇌탈출이 일어나 생명을 잃을 수 있다. 전형적으로 머리뼈 내 종양의 발생은 서서히 발생하나 예고 징후 없이 갑작스럽게 발병하기도 한다. 뇌종양은 원래 신경계에서 시작된 원발성 종양과 폐, 유방, 신장 또는 위 장계와 같은 신체의 다른 장기에서 전이되어 온 속발성 종양으로 구분된다. 신경교종은 원발성으로 전체 원발성 뇌종양의 65%를 차지하며 성상세포종, 상의세포종, 핍지교종, 섬유아세포종으로 나뉜다. 성상세포종은 신경교 중 빈도가 가장 높으며 흔.. 2024.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