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담석증

by tulip2u 2024. 7. 29.

담석은 담즙의 고형물질 때문에 담낭에서 생기고, 크기와 모양과 구성 물질이 다양하다. 주로 40세 이상에서 발생률이 높다.

담석의 원인은 4가지 정도로 나뉜다.
첫 번째 원인은 담즙의 성분 변화이다. 콜레스테롤 담즙 환자의 담즙은 콜레스테롤은 과포화되어 있고, 담즙산염은 부족하다.
두 번째 원인은 담낭의 정체이다. 담즙의 정체는 담즙 구성 성분의 변화, 담즙 구성성분의 침전, 담즙의 콜레스테롤 과포화로 생길 수 있다. 경구적 섭취 없이 수개월간 총 비경구적 영양을 시행하면 담낭에 침전물이 생겨 담석이 생기게 된다. 담낭 배출의 지연은 호르몬 인자와도 관련이 있고 이것은 임신과도 관련이 있을 수 있다.
세 번째 원인은 감염이다. 염증으로 인하여 떨어져 나간 조직의 조각이 담석으로 성장할 수 있다. 대장균은 색소결석을 형성하는 빌리루빈을 증가시키고, 연쇄상구균은 담즙산염을 감소시킨다.
네 번째 원인은 유전이다.
그 밖의 담석의 위험 요인은 당뇨병, 다태임신, 장염, 미주신경 절단술, 비만, 에스트로젠 투여, 췌장염, 식이요법, 칼로리 제한, 회장 질환 등이 있다.

담석은 세 가지 형태로 구분하는데 이는 콜레스테롤 담석, 색소성 담석, 혼합형 담석이다. 담석에 가장 많이 포함되어 있는 성분에 따라 분류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가장 많이 나타나는 담석으로 간에서 담즙산의 합성은 감소하고 콜레스테롤 합성이 증가하면 침전되어 담석이 형성된다. 콜레스테롤 담석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4배 이상 발생하고, 40세 이상, 다산부터, 비만한 여성에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또 위장관 질환 환자나 T 튜브를 가진 환자, 회장 절제나 우회로를 시행한 환자가 담즙산염을 제대로 흡수 못해 발생률이 높다.
색소성 담석은 비결합성 빌리루빈이 담석을 형성한 것이고 흑색의 담석이 특색이다.
혼합성 담석은 콜레스테롤 담석과 색소성 담석이 혼합되어 있거나 이것들 중 하나와 칼슘카보네이트, 포스페이트, 담즙 염, 팔미테이트 등이 담석으로 된 것이다.

담석은 담즙 흐름의 폐쇄되지 않으면 눈에 띄는 증상이나 통증 없이 경미한 증상만이 나타날 수 있고, 다른 질병의 시술 중이나 다른 질병의 진단 과정 중에 발견될 수 있다. 보통 담즙 흐름의 폐쇄로 인하여 발생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이런 정상은 상복부 통증, 불편감, 복부팽만, 우측 상부 복부의 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증상들은 지방이 많은 음식을 섭취한 후에 일어난다. 담석이 담낭관을 막으면 담낭이 팽창되고 감염이 발생한다. 감염으로 인해 환자에게 열이 나고 복부 덩어리가 만져질 수 있다. 담즙성 산통을 겪을 수 있는데 이는 우측 상복부에서 등과 오른쪽 어깨까지 방사되는 통증이다. 이는 오심과 구토 증상과 같이 나타나며 과식 후에 주로 나타난다. 안절부절하고 안정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담낭이 팽창되어 9~10번째 늑골에 접촉해 심호흡을 하면 우측 상복부 통증이 와 충분한 호흡이 어려워 진다. 급성 담낭염의 통증은 매우 심각하여 강한 진통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모르핀은 담낭의 조임근의 경련을 유발해 사용되지 않는다.
담낭 질환 환자의 일부에서는 황달이 나타나기도 한다. 대변 색도 회색 점토 같은 색으로 변하고 소변은 진한 갈색을 띄는데 치료되면서 색 변화 볼 수 있다. 담즙 흐름의 폐쇄로 지용성 비타민(A,D,E,K)의 흡수가 어려워 비타민 결핍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지속해서 담즙의 흐름이 막히면 농양, 괴사, 천공, 복막염이 발생할 수 있다.

담석증의 진단은 초음파, CT, 담관 조영술, 담낭 조영술 등으로 시행한다.

담석의 치료는 내과적 치료와 외과적 치료로 나뉜다.
내과적 치료는 통증이나 불편감에 따른 진통제 투여나, 진토제가 투여될 수 있다. 감염 가능성을 감소시키기 위해 항생제도 투여될 수 있다.
담즙성 통증을 증가시키는 기름진 음식, 공복 후 과식을 피해야 하고 급성 담즙성 통지 시에는 금식한다. 담석 제거를 위한 역행적 내시경도 시행할 수 있는데 구강을 통해 십이지장 내로 내시경을 삽입한 후 총담관 안으로 철사 그물망을 통과시켜 담석을 꺼낸다.
외과적 치료는 담석의 크기가 크거나, 개수가 많거나, 내시경이 어려울 때 시행한다. 담낭 제거술 외에 경피적 담낭 결석 절개술, 복강경 담낭 절제술, 체외 충격파 쇄석술을 시행하기도 한다.

'건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방간  (0) 2024.07.30
천식  (0) 2024.07.30
위염  (1) 2024.07.29
과민성 장 증후군  (1) 2024.07.28
폐렴  (0) 2024.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