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쿤 여행 중 스칼렛 아르떼 호텔에 머물며, 투숙객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익스커션 중 하나인 ‘셀하(Xel-Há)’를 다녀왔어요. 단순한 워터파크가 아니라, 자연 속에서 놀 수 있는 독특한 환경이 매력적이었어요.
예약 방법
여행사를 통해 스칼렛 아르떼를 예약확정하면, 메일을 통해 예약이 가능해요. 셀하는 인기가 많기 때문에 일정이 정해졌다면 빠르게 예약하는 게 좋아요.
이동
호텔에서 셀하까지는 전용 셔틀버스가 운행돼요. 픽업 시간에 맞춰 호텔 앞에서 승차하면 약 30-40분 정도 소요됩니다. 셔틀 버스 타는 곳 바로 옆에 카페테카에서 물, 음료수, 간식을 챙겨갔어요. 버스는 비교적 편안한 이동이었어요.
스칼렛 아르떼에서 오전 9시에 출발해서, 셀하에서는 4시 30분부터 다시 스칼렛 아르떼에서 출발하는 버스가 있습니다.
시설 & 체험
입장하자마자 거대한 자연 라군이 눈에 들어왔고, 그곳에서 튜브를 타고 천천히 떠다니는 플로팅, 스노클링, 짚라인, 점프대 다이빙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었어요.
저희는 워터슬라이드를 제일 먼저 타고, 그 다음 레드 스테이션 라커에 짐을 맡기고, 자전거를 타고 올라가서 플로팅을 하거나 스노클링을 하면서 다시 내려오면서 다이빙이나 짚라인을 중간중간 즐겼습니다.
플로팅, 스노클링 할 때 오리발 대여는 필수입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자연 친화적인 구조였어요. 인공적인 느낌보단 ‘자연을 그대로 즐긴다’는 분위기라 힐링에 제격이었죠.
음식 & 음료
셀하에서는 식사와 음료가 올 인클루시브예요. 아침부터 점심까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뷔페가 여러 군데 있고, 맥주나 칵테일도 무제한 제공돼요. 맛은 괜찮았지만 음식 퀄리티보다는 경험에 초점을 맞춘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총평
칸쿤에서 흔히 경험하는 리조트 내 활동과는 달리, 셀하는 대자연 속에서 노는 느낌이 강했어요. 스칼렛 아르떼 숙박객이라면 추가 요금 없이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고요.
햇빛이 강하니 선크림, 선스프레이 꼭 챙겨 가세요.
단, 물놀이가 중심이라 래시가드 혹은 수영복 + 아쿠아슈즈는 필수, 방수팩이나 휴대폰 방수케이스 있으면 훨씬 즐기기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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