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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칸쿤 스칼렛파크 후기] 자연, 체험, 공연이 다 있는 반나절 코스

by tulip2u 2025. 6. 5.





칸쿤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곳 중 하나는 스칼렛 파크(Xcaret Park)였습니다.
처음에는 상업적인 관광지 느낌이 강하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실제로 방문해보니 자연 환경과 액티비티, 문화 공연까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어 기대 이상이었어요.

스칼렛 파크는 스칼렛 아르떼(Xcaret Arte) 호텔 메인로비에서 약 25~30분 간격으로 출발하는 셔틀버스를 이용해 이동합니다. 타기 전에 행선지를 꼭 확인하세요.
출발 전, 메인 로비 옆에 있는 카페테카(Cafeteca)에서 간단한 음료와 호텔에서 제공된 워터 컨테이너를 챙겨갔습니다. 생각보다 많이 걷고 더워서 수분 보충이 중요했어요.

운영시간: 08:30 ~ 22:30
소요 시간: 최소 2시간, 여유 있게는 5~6시간 정도
입장 후 준비물:
• 수영복 또는 래시가드
• 여벌 옷
• 방수팩 (여권 등 소지 시), 방수휴대폰케이스.

파크에는 천연 유수풀이 있어서 물놀이 준비가 필요합니다. 중간중간 물에 들어갔다 나왔다 할 수 있어요.
저는 래시가드에 여벌 옷을 챙겨갔어요.



또, 동물들이 많이 있는데 늦은 시각엔 대부분 휴식에 들어가는 듯했어요. 동물 관람을 원하신다면 이른 시간대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저는 오후에 방문해서 저녁까지 머물렀는데,
• 여러 동물들 보기
• 지하강 체험
• Xcaret México Espectacular 공연


이 세 가지를 중심으로 즐겼습니다. 사실 하루로는 모자랄 정도로 할 것이 많아요.
특히 마지막 공연은 꼭 보시길 권하고 싶어요. 멕시코의 전통, 역사, 문화를 한 편의 뮤지컬처럼 표현한 쇼였는데, 볼거리 이상의 감동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동선이 잘 짜여 있어서 가족 단위 여행자에게도 편리해 보였고, 저는 일요일 체크인 직후 방문했는데 반나절 코스로 딱 알맞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