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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

[칸쿤 칙카바레 칙쇼 솔직후기] 눈과 귀가 즐거운 밤

by tulip2u 2025. 5. 31.





TRS 코랄에서의 마지막 밤, 특별한 디너쇼 ‘칙카바레(Chic Cabaret)’를 관람했습니다.
자주 찾았던 ‘피아체레(Piacere)’ 카페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 매번 지나치며 궁금했던 곳이기도 했어요.

이 쇼는 유료 프로그램으로, 사전 예약이 필수입니다.
저는 이틀 전, 리조트 내 버틀러에게 WhatsApp으로 예약 요청했고, 지불은 체크아웃 시에 함께 진행됐어요.





체크인 및 웰컴 타임


• 도착 및 명단 확인: 오후 7시 30분(환영음료 제공)



• 30분간 맛보기 공연



• 입장: 8시


야외에서 칵테일을 즐기며 미리 맛보기 공연이 펼쳐지는데, 이 시간이 꽤 특별했어요.
명단 확인 할 때 직원이 이벤트 유무를 묻기에 ‘허니문’이라고 답했더니,
공연 중간에 이름을 불러주며 관객들과 함께 축하해주는 시간이 따로 마련돼 감동적이었습니다.






디너 & 쇼 구성


• 디너쇼 시간: 오후 8시 ~ 오후 10시 30분

• 미리 세팅된 테이블로 안내받으며, 자연스럽게 쇼가 시작됩니다.

• 공연의 흐름에 맞춰 총 5코스 요리(스프, 에피타이저, 메인, 디저트 등)가 제공되고 와인도 함께 곁들여져요.



개인적으로 TRS 코랄 내 레스토랑 음식은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지만,
칙카바레의 식사는 다소 아쉬운 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연 자체의 퀄리티는 정말 뛰어났어요.






공연 소감


화려한 조명과 무대 연출, 아티스트들의 에너지 넘치는 퍼포먼스는 라스베이거스 쇼를 떠올리게 했습니다.
노래, 춤, 공중 퍼포먼스까지 모두 어우러져 단순한 디너쇼 이상의 만족을 줬고,
1950년대 록앤롤부터 최신 팝, 라틴 리듬까지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며 영어와 스페인어로 진행됩니다.





총평


TRS 코랄에서의 마지막 밤을 특별하게 마무리하고 싶다면,
칙카바레 디너쇼는 한 번쯤 경험해볼 가치가 있어요.
예약은 꼭 미리! 늦지 않게 도착해 분위기를 충분히 즐기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