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혈성 황달1 황달 황달은 혈청 내의 빌리루빈 색소가 지나치게 축적되어 공막, 피부, 심부 조직이 황색으로 착색된 상태이다. 색깔의 변화는 간과 담도계 질병의 중요한 지표가 된다. 빌리루빈 대사나 배설이 비정상적일 때 공막과 피부가 노랗게 되며 소변도 진한 커피색을 띠고 회백색 대변을 보게 된다. 순환계에서 120일 정도의 수명을 끝낸 적혈구는 비장, 간, 골수 등에 있는 망상내피계 세포들의 작용으로 글로빈과 헴으로 분리된다. 담즙 색소는 햄으로부터 만들어지고 철분은 재흡수 되어 이용된다. 처음 형성되는 색소는 담록소로 곧 비결합 빌리루빈으로 환원되어 혈장 내에서 쉽게 알부민과 결합하여 단백질과 결합한 유리 빌리루빈이 되어 혈액과 함께 간으로 운반된다. 유리 빌리루빈이 간세포만을 통하여 흡수되면 단백질은 분리되고 간세포 내.. 2024. 9.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