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여행으로 칸쿤을 가는 길에, 경유지로 라스베가스에 2박 정도 머물렀습니다.
가족과 지인 선물을 미리 준비해두는 게 좋을 것 같아, 라스베가스 노스 프리미엄 아울렛을 들렀어요.
우리가 묵은 곳은 스트립 중심가에 있는 플라밍고 호텔이었는데, 위치 대비 가격이 괜찮아서 만족했어요.
호텔 근처 정류장에서 CX 버스를 타면 약 20분 정도면 아울렛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TIP:
출국 전에 ‘Ride RTC’ 앱을 깔고,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 등록해두면 공항에서 시내까지, 그리고 아울렛 이동까지 편하게 이용할 수 있어요.
그리고 아울렛 도착 전에 ‘SIMON 아울렛 앱’ 설치하고 회원가입하면 다양한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니 꼭 미리 준비하세요!
노스 아울렛은 생각보다 넓어서, 지도를 참고하면서 동선을 짜는 게 좋아요.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아울렛 돌아다니는 것도 여행처럼 느껴졌습니다.
가격은 브랜드마다 조금씩 달랐어요.
환율 때문에 국내 아울렛보다 비슷하거나 오히려 비싼 경우도 있었지만, 특정 브랜드는 확실히 저렴했어요.
• 타미 힐피거, 폴로: 국내보다 저렴해서 선물용으로 구입
• 롱샴: 약간 저렴한 수준
• 리바이스: 가격이 매우 착해서 저도 한 벌 구매
• 버버리: 일부 제품이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대
• 나이키, 아디다스, 라코스테, 코치: 국내와 큰 차이는 없었음
가족 선물로는 타미 셔츠, 롱샴 토트백을 샀고, 리바이스 청바지는 저희 부부가 함께 골랐어요.
명품보다는 가성비 브랜드 위주 쇼핑이라면, 노스 아울렛은 경유 일정에 부담 없이 다녀올 만한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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