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여행

[칸쿤 신혼여행 루트짜기 A to Z] 직접 가본 경험으로 정리해봤어요

by tulip2u 2025. 5. 19.






칸쿤으로 신혼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루트 짜는 게 가장 막막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저 역시 처음엔 어디서부터 계획해야 할지 몰라 여러 정보를 찾아봤고, 실제로 다녀온 후 경험을 토대로 정리해봤습니다.

아래 내용은 저희 커플의 실제 여행 루트와 느낀 점을 바탕으로, 지역 설명부터 호텔 선택 팁, 액티비티 동선까지 자세히 담아봤어요.


칸쿤 지역 이해하기


칸쿤은 크게 네 가지 지역으로 나눌 수 있는데, 각 지역마다 분위기와 특징이 달라요.

플라야 무헤레스 존: 비교적 한적하고 고급 리조트가 많아요. 조용한 휴식을 원할 때 추천.

여인의 섬(이슬라 무헤레스): 배 타고 들어가는 섬이에요. 뷰가 아름답고 이국적인 분위기.

호텔 존: 시내 접근성이 좋아 쇼핑이나 투어 중심 여행에 편해요.

플라야 델 카르멘(PDC) 존: 액티비티가 많은 지역으로, 다양한 테마파크가 인근에 있어요.






숙소 선택


저는 여행 전 리조트를 고르느라 정말 많은 후기를 찾아봤고, 여행 중에도 몇 곳을 둘러봤어요.

• 플라야 무헤레스 존:
- 아뜰리에(조용하고 어른 전용이라 신혼 분위기에 좋아요.),
- 시크릿 플라야블랑카,
- TRS 코랄(테니스 커플에게 추천. 식사도 만족스러웠어요.)

• 여인의 섬:
- 시크릿 임프레션 이슬라 무헤레스

• 호텔 존:
- 하얏트 지바(시내 접근성이 좋아 외출이 많은 날에 묵기 좋아요.),
- 시크릿 더 바인(고급스러운 느낌. 뷰가 정말 예뻐요.),
- 하얏트 비비드,
- 르블랑,
- 크리스탈 그랜드,
- 알프로트

• PDC 존:
- 임프레션 모체,
- 시크릿 모체,
- 더 파이브 다운타운,
- 스칼렛 아르떼(이 리조트 덕분에 여행 만족도가 확 올라갔어요. 액티비티 포함된 패키지가 많아서, 비용 대비 만족도가 높았어요.),
- TRS 유카탄


참고로, 여인의 섬의 시크릿 임프레션은 일정 마지막에 넣는 건 비추해요. 날씨나 배 시간 때문에 이동이 지연될 수 있어요.




대표 마트 위치


• 체드라위 (호텔존 인근)

• 월마트 (플라야 델 카르멘 쪽)





액티비티와 동선

저희는 하고 싶은 활동 위주로 리조트를 정했어요. 예를 들어, 정글투어나 시내 투어가 많으면 호텔 존, 테마파크 중심이면 PDC 존 숙소가 편리했어요.


호텔존 기준 액티비티

• 정글 투어 (보트 직접 운전 + 스노클링)

• 핑세치 (핑크라군, 세노떼, 치첸잇사 투어-하루 잡고 다녀오면 좋습니다.)

• 여인의 섬 카트투어 & 스노클링

• 코코봉고 (칸쿤의 클럽문화가 궁금하다면 추천)


• 체드라위 마트 쇼핑



스칼렛 아르떼 숙박 시 포함된 활동

• 셀하 (천연 워터파크)

• 스플로르 / 스플로르 후에고 (어드벤처 코스)

• 세노떼 체험

• 스칼렛 파크 (자연과 테마파크 결합형)


• 월마트 쇼핑(택시타고 나가야합니다)




여행 준비 팁


• 하고 싶은 액티비티를 먼저 정한 뒤, 숙소를 고르니까 루트 짜기가 훨씬 수월했어요.

• Plan A/B를 만들어 여러 여행사에 견적 요청해보는 것도 추천. 같은 조건인데도 가격이 조금씩 달랐어요.

• 항공권은 따로 예매하는 게 저렴했어요. 여행사 견적에도 항공은 빠진 경우가 많았고요.

저희가 견적 넣어봤던 곳: 허니문리조트, 어썸트래블, 여행산책, 투어민, 웹투어, 팜투어





여행 마무리 팁


• 스칼렛 아르떼는 일정 마지막에 넣으니 확실히 만족도가 높았어요. 전체 여행의 피날레 느낌으로 딱 좋았달까요.

• 반대로, 섬 지역 리조트는 초반이나 중간에 넣는 걸 추천드려요. 마지막 날 지연되면 마음이 급해지거든요.

실제로 다녀오면서 느꼈던 점들을 중심으로 정리해봤어요. 저처럼 처음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