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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75

전신 홍반성 낭창(루푸스) 전신 홍반성 루푸스는 일종의 류머티즘성 만성 질환으로 여러 기관에 염증 증상을 나타내는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전형적으로 신장, 혈액계, 신경계와 함께 피부, 관절, 흉막이나 심낭 같은 장막에 염증성 변화를 가져온다. 전신 홍반성 루푸스는 증상과 진행 경과가 매우 다양하여 악화기와 완화기가 반복되는 만성적이며 예측 불가능한 경과를 보인다. 가능한 발병 요인은 가족력, 유전성, 바이러스, 극심한 피로와 스트레스, 고혈압, 심장질환, 발작증, 심한 우울증, 정신질환에 쓰는 약물들과 자외선 등 다양하다. 증상은 초경, 경구피임약 사용, 임신기간이나 산욕기 등 특별한 스트레스 사건 후에 악화할 수 있다. 특히 자외선 같은 환경적 요인과 감염성 요인도 면역계를 자극해 발생을 촉진한다고 알려져 있다. 빈도는 남성.. 2024. 8. 18.
하지 불안 증후군 하지 불안 증후군은 한쪽 또는 양쪽 다리의 불쾌한 감각(감각 이상)과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특징적인 증상이다. 유병률은 1%에서 15%까지 다양하지만 실제총 환자 수는 진단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 불안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아마도 모든 사례의 절반 이상이 상염색체 우성형질로 유전된다. 하지 불안 증후군은 철분 결핍으로 동반된 대상 이상, 신부전, 당뇨병으로 동반된 다발성 신경증, 류머티즘성 장애(류머티즘성 관절염) 또는 임신에서 나타날 수 있다. 특발성 하지 불안 증후군의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다. 신경계 이상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 하지만 현재까지 여러 이론들이 원인설로 제기되고 있다. 첫째, 기저 신경절에서의 도파민 전달 과정의 변화 둘.. 2024. 8. 17.
부정맥 심부정맥이랑 심장이 불규칙한 리듬이나 비정상적인 심박동 수를 갖는 것을 말하며 대부분의 원인이 심장의 자동성 이상과 전도 장애로 발생하므로 심장박동 이상과 전도 장애를 포함한다.  부정맥은 대부분 심장질환이나 그 외의 병적 상태에서 발생하지만 특별한 원인 없이도 발생한다.  심장질환 관련 원인으로는 선천성 후천성 심질환, 비정상적인 전도 경로, 전도 장애, 심근 비대, 심근 세포 손상, 폐색전이나 만성 폐쇄성 폐질환 같은 폐질환이 있다. 기타 원인으로는 산·염기 불균형, 알코올, 커피, 차, 담배, 결합 조직 질환, 약물 효과, 독작용, 전기 쇼크, 전해질 불균형, 정서적 불안정, 저산소증, 쇼크, 대사성 질환 등이다.  부정맥의 발생기전은 전기자극의 형성 장애와 전도 장애, 그리고 이 두 가지가 복합된.. 2024. 8. 16.
기흉 기흉은 흉막강 내에 공기나 가스가 고여 폐의 일부 혹은 전체가 허탈된 상태이다. 흉막 천자를 잘못했을 때나 흉부 수술 시 사고로 생긴 외상, 양압 환기로 인한 압력 외상으로 발생한다. 기흉에는 기관, 기관지, 허파꽈리와 같은 호흡기가 파열되어 흉막강 내로 공기가 들어가는 밀폐기흉(자연 기흉)과 흉벽에 생긴 외상성 상처를 통하여 흉막강 내로 공기가 들어가는 개방성 기흉이 있는데 자연 기흉이 더 흔하다. 자연 기흉은 외상 이외의 다른원인(예: 폐결핵, COPD)으로 흉막강 내로 공기가 누출되어 축적되는 상태로 폐가 허탈된다. 증상으로 급작스럽고 날카로운 통증, 기침, 힘이 많이 드는 가쁜 숨, 혈압 하강, 약하고 빠른 맥박, 병소 흉부의 과 공명음, 불안, 초조, 불안정, 발한, 창백함 또는 청색증, 기절.. 2024. 8. 15.
폐결핵 폐결핵은 전염성 질환으로 혈류나 림프관을 따라 몸의 어느 기관에나 전파될 수 있는데 폐가 가장 잘 침범된다. WHO는 전 세계적으로 매년 8백만명 이상의 결핵 환자가 발생하며 약 3백만명의 환자가 사망한다고 발표하였으며, 우리나라는 인구 10만명당 결핵 발생률이 90명으로 OECD 국가 중 1위이며 매년 4만명씩 새로 결핵에 걸리고 연간 3,000~3,500명이 사망한다. 원인균은 mycobacterum tuberculosis로 호기성이며, 항산성 균이고 인체 내에서 천천히 증식하며 인체 밖에서는 증식할 수 없는 미생물이다. 이 균은 열과 한낮의 직사광선, 살균제, 자외선에 의해 파괴된다. 균은 일단 몸에 들어오면 그대로 남아있다가 인체가 저항이 약해지면 즉시 증식하기 위해 시작하여 질환이 발생한다... 2024. 8. 14.
탈장 탈장은 장기의 일부가 비정상적으로 복막 밖으로 돌출되어 나온 것으로 복강 내에 가장 많이 발생한다. 이는 복벽이 선천적이거나 후천적으로 약하기 때문이다. 탈장은 남녀 모두에게 어느 연령에서나 발생할 수 있다. 간접 서혜 탈장이 가장 흔한 형태로 남성에게 발생하며 직접 서혜 탈장은 노인에게 흔히 발생한다. 절개 탈장이나 복부 탈장은 수술 후 상처치유가 잘되지 않는 환자에게 가장 흔히 발생한다. 비만하거나 임신한 사람은 배꼽 탈장이 많이 생긴다. 탈장은 근육 벽의 통합성 결함과 복부 내압의 증가로 발생한다. 선천적으로 근육이 약한 것과 복부 내압이 증가하는 요인이 함께 결합하는 것이 위험 요인으로 작용한다. 근육이 허약한 것은 예방할 수 없으나 운동으로 약한 근육을 강화할 수 있다. 비만은 복압을 증가시키.. 2024.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