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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죽상경화증

by tulip2u 2024. 8. 10.

죽상경화증은 동맥 내벽의 국소적인 변화를 가져오는 것이 특징으로 전신적으로 나타난다. 지방이나 칼슘, 혈액 성분, 당질 및 섬유 석조 직의 축적으로 인해 진행된다.
동맥경화증과 죽상경화증의 병리적 과정이 달라도 두 가지는 거의 동시에 나타나고 한 가지만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서로 같은 의미로 사용할 수 있다.
죽상경화증은 전신 동맥질환이기 때문에 신체의 어디에서나 나타날 수 있다. 직접적인 결과는 혈관 강이 좁아지고, 혈전증으로 폐색이 오며 동맥류가 진전되고 파열될 수 있다. 간접적인 결과는 혈액을 공급하는 장기에 영양 결핍을 초래해 기관의 섬유화가 온다. 이런 현상이 영구적으로 오면 세포들은 국소적인 괴사가 되고, 적은 양의 영양소로 살 수 있는 섬유성 조직으로 대체된다.
죽상경화증은 보통 45세 이상의 남자에게 많고, 여자의 경우 폐경기 이후에 많다. 노인층에 흔한 질병이다.
죽상경화증이 일어나는 주요 혈관이 관상동맥이나 뇌동맥이므로 심근경색증과 뇌졸중의 형태로 주로 나타난다.

죽상경화증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몇 가지 학설이 있다.
동맥 내벽의 손상은 죽상경화증을 진전시키는 시초이다. 혈관 내벽이 손상되면 그곳에 혈소판이 응집되어 혈액의 흐름을 방해하고 혈관을 막게 된다.
다른 원인 학설은 내벽 손상 후 혈액 지질 물질인 콜레스테롤과 트라이글리세라이드가 축적되어 혈액의 흐름을 차단한다.
또 다른 학설은 나이가 들면서 동맥 내막은 두꺼워지고 탄력성 있는 섬유는 딱딱해지게 된다는 학설이다.
그 밖에 주요 동맥의 내벽 손상을 초래하는 위험 요인은 고혈압, 흡연, 고지혈증, 당뇨병, 유전적 요인, 비만, 운동을 하지 않는 습관이다.

형태학적으로 죽상경화증의 부위는 지방 줄, 섬유성 반점, 복합된 병변의 세 가지 형태가 있다.
지방 줄은 가장 초기 부위로 편평하고 노란 지방 물질로 채워진 평활근 세포가 튀어나온 것이다.
섬유성 반점은 다음 단계로 반짝거리는 식의 튀어나온 섬유조직이다. 이 튀어나온 부위는 혈관 내벽에 고정되고 근육층에 침범될 수 있다.
복합된 병변은 섬유성 반점으로부터 출혈, 칼슘과, 세포괴사, 혈전증 등의 오랜 기간 변화되면 올 수 있다. 내벽은 딱딱해질 수 있고 이것은 혈관 폐색을 일으킬 수 있다. 보통 조직에 혈액 공급이 60% 이상 공급되지 않을 때까지 증상이 없다. 죽상경화증으로 인해 협착된 가장 흔한 부위는 관상동맥과 뇌동맥, 그리고 목동맥 분기점과 척추동맥이 시작되는 것이다.

폐쇄 증상은 가슴의 불편감, 등 부위나 턱 및 양팔에 방사통, 다리 통증, 허약 감, 현기증, 시야의 흐림, 무감각, 얼굴이나 다리 감각의 상실, 복부나 등의 심한 통증이 포함된다.

죽상경화증과 관련된 위험 요인은 연령, 성별, 체중, 키, 운동 습관, 흡연, 음식 섭취 상태, 가족력,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뇌졸중, 심근경색증, 관상동맥 측관 술의 병력, 하지 혈관 수술에 대한 병력, 혈관 성형술이나 혈전 용해제 및 약물의 복용이다.
신체적인 특징은 산소 공급과 관련이 있다. 피부에 털이 없어지고, 근육의 크기가 감소한 상태, 창백한 피부, 피부의 건조 상태이다. 청진기로나 도플러로도 확인할 수 있는데 동맥이 좁아진 경우 잡음이 들릴 수 있고, 맥박이 없어진 것은 동맥 폐색을 의미할 수 있다.
죽상 경화증 환자는 혈청 내 콜레스테롤치가 상승한다. 저밀도지단백(LDL)의 상승과 고밀도 지단백(HDL)의 감소는 죽상경화증의 위험을 증가시킨다.
말초혈관의 죽상경화증은 동맥조영술로 평가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검사는 조영제를 동맥으로 주사하므로 출혈, 혈전증, 색전증 및 사망을 초래할 수 있는 위험이 있으므로 중증 질병이 있을 때만 수행한다.

죽상경화증은 수년 동안 걸쳐 진행되는 퇴행성 질환이므로 예방할 수 있는 부분이 있다.
고혈압, 당뇨가 위험 요인이므로 조기에 발견하여 조절한다.
고지혈증도 위험 요인이므로 칼로리섭취를 제한하고 저지방식이와 저콜레스테롤 식이 조절을 한다. 식이 제한만으로 혈액 내 콜레스테롤이 저하되지 않으면 니코틴산이나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약물을 복용하게 된다. 니코틴산의 부작용은 홍저, 가려움증, 소화장애이다.
섬유소가 높은 식품을 섭취하고, 금연하며, 규칙적인 운동을 한다.
40세 이상은 규칙적으로 신체검진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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